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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방순회 ’만남의 장‘ 전주서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11-29 10:41

-재단 추진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 피해자와 유족들 높은 관심 확인
-내년 짝수달 서울과 경지지역, 홀수달 지방 순회 개최 예정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전북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방순회 ’만남의 장‘ 개최./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28일 전북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지방순회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만남의 장에서는 재단 이재철 운영관리국장이 참석해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으며, 58명의 피해자와 유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하는 ▲ 국외추도순례 ▲ 국외 유골 봉환사업 ▲ 중국 해남도의 유골봉환 사업 ▲ 재단이 운영하는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부산 남구 소재)에 조성중인 위패관 ▲ 연 1회 개최하는 국외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국합동위령제 ▲ 국제학술대회 ▲ 국외 추모조형물 건립 ▲ 재단 기금조성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의 법안 발의에 대한 관심도 높아 열띤 질문과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재단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족 지원 사업의 하나인 ‘미귀환(현지 사망 및 행방불명) 희생자의 1순위 유족(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지원금 지급 신청서 11건을 접수받아 피해자와 유족들의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재단은 내년에도 짝수달에는 서울과 경지지역, 홀수달에는 지방 지역 피해자와 유족을 위한 만남의 장을 개최할 계획으로, 지방순회는 1월은 휴회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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