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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방해' 김기현·권영진·나경원·윤상현 재판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6-08-15 00:00

김기현·권영진·나경원·윤상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은 14일 김기현, 권영진, 나경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5년 1월 15일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인간벽을 만들어 공수처와 경찰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사진공동취재단)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억지 혐의를 조작하여 없는 죄도 만들어내려는, 사이비 법 기술자 ‘좀비 특검’의 정치 난동에 불과하다."라며 "국민이 아닌 권력을 위해 법을 사유화하고 왜곡한 권창영과 그 하수인들이 감옥에 갈 날이 곧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어떻게든 야당의원 한 명이라도 더 엮어서 법정에 세우고, 반대파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정치 탄압"이라며 "야당 의원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사법권을 남용하고 법리를 멋대로 짜깁기한 정치특검, 법왜곡죄로 처벌받을 것이다. 이 정치탄압기소의 위헌성과 특검의 추악한 만행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수사기관의 권한 행사에 대한 문제 제기와 현장 항의까지 중범죄로 처벌한다면, 앞으로 어느 야당 의원이 권력기관의 부당한 권한 행사에 맞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겠냐. 더구나 앞선 특검이 기소하지 않았던 사안을 다시 수사해 결국 야당 의원들을 법정에 세웠다. 이것이 정치적 반대자를 겨냥한 표적수사, 야당 탄압이 아니라면 무엇이냐.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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