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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리메드’코스닥 신규상장 일등공신 의료기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12-06 10:48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검사 지원 및 자문까지 전폭 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 ‘오송재단’)이 의료기기 제품화 중심 One-stop 지원서비스를 통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인 리메드(대표이사 이근용)의 코스닥 신규 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오송재단에 따르면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뇌질환 환자 재활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중 국내 처음으로 뇌질환환자를 위한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기 전문 연구개발을 시작해 난치성 뇌질환, 신경질환, 각종 만성통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기(TMS) △신경 자기 자극 치료기(NMS) ▶코어 근력 강화 자기 치료기(CSMS)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자기장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유럽 통증치료 시장에서 손꼽히는 업체인 독일 짐머사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가파른 판매고를 올렸다.
 
주문량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만큼 인력충원이 이뤄져야 했지만 리메드는 대다수 중소기업이 겪는 전문인력 양성 및 수급에 대한 어려움으로 제품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설비 구축이 절실했다.
 
이때 리메드는 지난 2017년 5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리메드 R&D센터를 활용해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One-stop 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물품 생산 조립과정에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설비 구상 및 적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또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사업 ▶바이오기업 풀-패키지(기술)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기술역량지원분야) ▶중국진출 유망 융복합 체외 충격파 치료기 개발사업(글로벌진출과제-산업부) 등 정부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오송재단의 시제품제작 및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중국 인허가 획득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 ‘핵심 부품 개발 지원을 통한 부품 국산화 달성’등 많은 공동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리메드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2억원이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70.65%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총 매출액이 2017년 62억, 2018년 80억을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3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매출액 중 수출액이 67.33%를 차지해 2019년 5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리메드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럽과 미국시장의 지속적인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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