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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관문 '조천교' 이번달 완전 개통 예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3:15

조천교-오송 연결도로는 올해 연말까지 준공 박차
행복청이 국도 36호선을 통해 조치원으로 진입하는 조천교를 1월말 개통한다고 밝혔다.(사진=행복청)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은 6일 오송에서 세종시 조치원으로 들어서는 관문인 길이 130미터의 조천교를 이번달 말에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천교는 하천 계획홍수위 확보가 안되고 교차로 지점에서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해 전면 철거 후 신축하는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보도부분을 제외한 양방향 차도부분을 개통한 바 있다. 

행복청은 조천교가 국도 36호선을 통해 세종시 조치원으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의 안전과 교량의 기능 경관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기존 4차선에서 7차선으로 교량 폭을 확장했으며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자전거 도로도 추가로 확보해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함께 배려했다. 
 
행복청이 올해말 개통할 예정으로 건설중인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전체 사업 노선 도면.(사진=행복청)

행복청은 경관조명과 부대시설 및 접속부 정리 작업이 완료되는 이번달 말까지 보도를 포함한 조천교 완전개통을 추진하고 년말까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전체 사업(2.86km)을 준공할 예정이다. 

조천교와 오송 및 청주로 연결되는 도로 전체 사업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29억원을 투입해 왕복 4~7차로로 기존 국도를 확장하게 되며 지난해 말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주민들과 함께 조천교의 안전 기능 경관을 함께 개선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송-조치원 연결도로가 올해 년말까지 적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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