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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청주시 관문 조천교 조기 개통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30 11:51

조치원-오송 연결도로 2020년 완공 예정 공사 순항
세종시 조치원(앞쪽)과 청주시 오송을 연결하는 조천교가 상판공사를 마쳤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조치원과 청주시 오송을 연결하는 조천교의 상판공사를 마치고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말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조치원과 오송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환경개선 공사는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이중 130M 길이의 조천교 상판공사가 최근 완료돼 조기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조천교는 설계부터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홍수위를 적용했고 안전성과 교통약자 등 이용편의를 위해 폭 2.5m 자전거 도로를 확보했으며 경관을 고려한 난간과 조명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하는 조치원-오송 연결도로 개선공사는 516억원을 들여 2.86km를 4~7차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조천교 개선사업은 안전성과 편의성 경관성을 고려해 짓고 있다"며 "조치원-오송 연결도로 공사가 끝나면 국도 36호선 상습 지정체 구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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