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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청사 신축 건립 본격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0:31

신축 의창구 청사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열악한 행정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창구 도계동 468번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2878㎡ 규모로 의창구 청사 신축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 의창구 청사는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구가 신설된 이후 적정한 구청사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기존 명곡동행정복지센터를 구청사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었으나, 사무공간 협소와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많은 애로가 있어 왔다.

또 현 구청사는 구청 업무수행에 관련된 모든 부서를 수용하지 못해 일부 부서는 봉림동주민자치센터를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청사 안내에도 많은 혼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2019년 구청사 건립계획 수립, 실시설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교통영향평가와 경남도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사 입찰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의창구 청사 신축사업은 총 3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3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그간 10년 간의 의창구 청사 더부살이를 끝내고, 통합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새로운 구청사 건립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과 신뢰받는 행정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사가 건립되면 기존 명곡동행정복지센터와 봉림동주민자치센터로 환원해, 동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복지서비스 제공과 민원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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