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9일 진해구 중앙동 등 관내 경로당을 방문, 겨울철 피난약자시설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가졌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난방기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겨울철은 화재인명피해 점유율이 36.7%로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피난약자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작동상태와 비상구∙피난계단 등 인명대피 장애요인 확인, 관계자 중심 초기 화재대응방안 지도, 주이용자 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과 인명대피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노약자 시설은 화재가 발생한다면 거동불편 등 인명대피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며 “재난에 취약한 대상일수록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관리에 주력해 화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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