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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사진=질병관리본부)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8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전 간부가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모든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이력을 전수 조사키로 했다.
또 중국 후베이 지역을 방문한 경우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할 수 없으며 등교 중지 학생의 출석은 인정키로 했다.
개학한 학교는 마스크와 체온계 및 소독제를 비치하고 시설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케 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등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졸업식의 경우 학급별로 분산 실시할 것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 류정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