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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높이 687.4m, 수마이봉 681.1m 통일 표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20-02-03 14:08

진안군 마이산./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진안군은 마이산 도립공원의 산 높이가 1979년 도립공원 지정이후 41년 만에 마이산 암마이봉 높이 687.4m, 수마이봉 681.1m로 통일 표기하기로 3일 밝혔다.
 
진안군 시설공원사업소 마이산관리팀은 지난해 8월 마이산 높이와 관련해서 각종 포털사이트와 진안군청 홈페이지, 도립공원 내 안내표지판 등에서 각기 상이한 산 높이 때문에 혼란스러웠을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에 마이산 높이 측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암마이봉 687.4m, 수마이봉 681.1m(인천 앞바다 평규해수면 기준 고도)측정결과 회신이 왔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마이산 높이는 항공사진 측량을 토대로 제작된 수지 지형도로부터 독취한 표고라고 밝혔다.
 
이에 진안군은 2020년부터 마이산 등산로 전 구간 안내표지판과 진안군청 홈페이지 및 각종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여러 자료에서 마이산의 높이를 지속 수정해나갈 예정이다.
 
진안군 마이산 도립공원은 1979년 10월 16일 전북도 도립공원으로,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운영됐다.
마이산 남부에는 탑사와 금당사, 은수사 등 사찰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북부에는 연인의길, 홍삼스파, 가위박물관과 명인명품관 등 관광명소가 들어서 있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은 “마이산도립공원 산 높이 변경부분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각종 자료 등에서 정확하게 표기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마이산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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