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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당진 나라사랑 공원 내 현충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20-02-05 15:09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전지방보훈청이 대전·세종·충청지역의 2020년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12곳 중 2월에 선정된 당진 현충탑./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2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나라사랑 공원 내에 있는 현충탑을 선정했다.
 
당진 현충탑은 높이 20m, 폭 21m로 탑신은 부채꼴 모양으로 땅의 기운들이 주 탑에 모아져 하늘로 상승하는 형태이며 기개가 비상하는 정신을 형상화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그 애국충정을 후세에 길이 계승해 보훈의식을 함양하고자 2005년 현 위치에 건립됐다.
 
현충탑에는 당진군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성명이 각인되어 있고 위패가 안치돼 있어 방문객에게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참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나라사랑 공원 내에는 참전용사비와 미사일, 전투기 등의 전시무기 등도 전시돼 있어 청소년의 나라사랑과 안보의 산 교육장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편,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전·세종·충청지역의 2020년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12곳을 선정한 이번 사업은 대전·세종·충청 등 우리지역에 위치한 현충시설을 시민들에게 알려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웅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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