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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11 10:20

-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신청접수, 농가당 최대 200만 원 지원
 충남 아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0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량을 증대시켜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아산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두고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 또는 임업인이면 가능이다.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며, 신청자 중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등을 우선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시설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진입을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철망울타리와 전기목책기 등이다.

총 사업비는 4800만 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지원되고 시는 농가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을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아산시환경보전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산과 인접한 농경지에서 멧돼지, 고라니가 지속적으로 출몰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3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집중 운영하겠다"며" 피해가 잦은 농가가 본격적인 영농철이 오기 전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조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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