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삼척시는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263명에게 1인당 3매씩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산부들를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배부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분확인(신분증, 산모수첩) 후 수령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를 구비하면 가족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보건소에 등록되지 않은 임산부도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으며, 임산부가 원하실 경우 보건소 등록 관리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 앞에서 줄을 서는 건 엄청 힘든 일이다.”며 “마스크 배부가 임산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해 다양한 보건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2주 기준 180만원 한도)에 준해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은 삼척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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