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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로 하이패스로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20-03-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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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김재호 기자] 빠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차량 속도 그대로 차량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 설치(’21년까지 60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하여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3.6m 이상)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협소(3.5m 미만)한 경우가 많아 제한속도가 30km/h로 설정되어 있으며,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다만, 경찰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톨게이트 밖의 교통흐름 상 안전 등을 고려하여 제한속도는 80km/h(본선형 영업소), 50km/h(나들목형 영업소)로 조정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성과 신속성 측면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하여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할 경우 국민이 느끼는 체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1년까지 총 60개소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차로 하이패스 확대시 이용자가 느끼는 효과 외에도 경제적 편익이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톨게이트를 신속하게 통과함으로써 통행시간 단축(1,113억 원), 운행비용 절감(232억 원), 환경비용 절감(55억 원) 등 연간 1,400억 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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