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박다솜 기자]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관내 시내버스 업체 태창운수가 지난 4일부터 7월 3일까지 3개월 간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관설동과 호저면을 오가는 70번대 노선과 10번, 41-1번, 42번, 54번, 59번, 80번이 폐지된 가운데, 원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2번, 6번, 7번, 100번 등 간선 노선에 예비차 포함 차량을 집중 배차했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버스 업계의 연쇄 타격이 우려돼 대체 버스 투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버스회사 휴업으로 가장 큰 불편이 예상되는 호저·부론·소초면 등에는 희망택시를 긴급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된 자세한 시간표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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