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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훌륭한 지도자의 지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9 22:52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잠 20:8

훌륭한 지도자의 둘째 표지는 남의 성품을 분간하는 능력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할 수 없는 지도자는 잘 다스릴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밑에 두거나 함께 일 할 적임자를 발굴할 수도 없고, 소속 기관이나 조직에 적합한 협력자를 가려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을 순진하게 대해 남의 동기를 습관적으로 과신하거나, 반대로 냉소적으로 대해 덮어놓고 불신하는 태도는 훌륭한 리더십에 큰 방해가 됩니다.

열왕기상 3장에 보면 새로 왕이 된 젊은 솔로몬은 재물이나 권력을 구하지 않고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으오리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셨습니다.

기도한 지 얼마 안 되어 두 여인이 솔로몬을 찾아와 들 다 아기를 낳았지만 불행히도 하나가 사고로 자기 아기를 죽였는데 저마다 살아있는 쪽이 자기 아기라고 우겼습니다.

솔로몬은 상반되는 증언을 능히 해부해 두 여자의 속내를 밝혀내 불명확한 선악을 분별해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마음을 읽으셨듯이(요 2:24~25) 훌륭한 지도자도 그럴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다 읽으면서도 우리를 멸시치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내게도 사람의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셔서 주님의 선물인 이 통찰을 오직 상대방을 더 깊고 지혜롭게 사랑하는 데만 사용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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