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밤사이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에는 어제(8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열대야 기록 지점 최저기온 현황(8일 18시부터 9일 06시까지)은 강릉 25.7℃, 양양 26.3℃이다.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강원도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 8일(강릉)이 되며, 강릉을 기준으로 작년(5월 24일)에 비해 15일 느린 기록이다. 역대 가장 빠른 열대야 기록은 2019년 5월 24일(강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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