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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청주시의원 ‘읍면동 안전한 근무환경 제도적 장치 마련해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6-22 10:10

임정수 청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의회 임정수 의원이 22일 읍.면.동 근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남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가 수급권자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이고, 2019년에는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한 민원인이 직원에게 심한 욕설과 행패를 부렸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올해 5월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술에 취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가 횡설수설하며 담당직원에게 협박을 하다 본인을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청주시는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상벨을 마련해 유사 시 경찰과 연결되는 시스템을 마련했고, 지난 우암동 소동 때에도 실제로 비상벨을 눌러 상황을 처리했으나, 경찰이 돌아가면 다시 행패를 반복하는 실정”이라면서 이는 기관에 상주하며 청사를 방호하고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인력 및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는 비상벨과 함께 민원실과 읍.면.동에 청원경찰을 배치했고, 성남시는 읍.면.동 청사방호를 경호업체에 위탁해 경호인력이 상주하도록 인력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그 결과 고성을 지르는 민원인은 가끔 있으나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읍.면.동은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고 이들 상당수가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행정기관의 최일선에서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시민의 손발이 돼 공직에 임하는 직원들의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시민과 직원이 더불어 행복한 청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특히 “지금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크고 작은 민원인의 행패에 직원들이 몸살을 앓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더 이상 직원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도록 청주시가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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