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주시의회 코로나19 자율방역단 발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7-14 15:21

종식까지 상임위별 수시 방역활동 계획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14일 석교동육거리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가 14일 오전 의회동 앞에서 의원 30여명이 참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갖고 석교동육거리시장 등지에 대한 방역을 했다.
 
최충진 의장 등 시의원들은 이날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하는 등 최근 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 감염 예방과 함께 본격적인 장마철 식중독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석교동육거리시장에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까지 소독했다.
 
또 하반기 의회 출범 이후 첫 민생행보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동진 삼겹살거리상인회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대전, 천안 등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도 많았지만 지금은 발길이 뚝 끊겼다”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최근 배우 이동준을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석하는 등 우리 시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는 방역활동에 앞서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겪고 있는 위기를 통감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의원들 스스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청주시의회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수시로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최 의장은 발대식에서 “먼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헌신하는 의료진 및 방역당국 관계자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버티는 상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가 심각한 단계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방역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memo34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