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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교육과정 연계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경남도립남해대학)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항공정비학부(학과장 심종채)는 지난 4일 강호항공고등학교(교장 김상일)와 5일에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교장 남양우)와 남해대학 세미나실에서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남해대학과 강호항공고등학교·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간에 고교(3년)와 대학(3년) 간의 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NCS 및 사회맞춤형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 △고교(3년)-대학(3년) 간 통합교육과정 설계 운영 △대학-고교 간 전문인력 및 시설 공유 △대학-고교 간의 산·학·관 협력체계 공동 활용 △고용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각종 정책사업 프로그램 운영 △대학 기숙사 전입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협약 기업 우선 채용 추천 △양교 교원의 상호특강 교류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강호항공고등학교와 정석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은 고교 재학 중 이수한 연계과목의 학점을 인정받고 남해대학에 우선 입학할 자격을 부여받게 되고, 남해대학은 항공정비학부의 입학정원 20% 범위 안에서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고교 재학 중 연계교육을 이수하고 진학한 학생들은 항공정비학부에서 협약을 맺은 항공기 정비 업체로 취업에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인력양성 기관인 항공정비학부는 대학과 30분 거리에 사천 국가항공산단과 KAI, KAEMS 등 항공관련 핵심 기업체가 많이 있다” 라며 “이번 협약으로 항공고등학교와 전공 연계 강화로 학생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대학 유일의 국토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된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는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년제인 항공정비(전자정비)전공과 항공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는 2년제의 항공기계전공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약 기업과 사회맞춤형 사업인 드론·항공기술 트랙반을 운영해 즉시에 현장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도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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