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 (사진 출처=송백경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원타임 출신 송백경의 라디오 DJ 발탁이 무산됐다.
송백경은 내달부터 K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KBS 해피FM의 논스톱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기로 했지만, 최근 불거진 반대 여론에 최종 '고사'했다.
송백경은 과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세월호 사고 때는 없는 법까지 만들어가며 억소리나게 보상해주면서 나라 지키다 북괴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장병들은 자기 돈으로 치료를 하네. 이런 병X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니"라고 쓴 글이 재조명 받았다.
당시 송백경은 자신의 SNS에 악플을 단 한 네티즌은 고발했다며 "알고 보니 전라도 사람이었네"라는 글을 작성해 특정 지역 비하 논란에도 휘말렸다.
또한 2005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차가 전복되고,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음주운전 논란 송백경 방송진행 취소 및 선임 관계자 징계'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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