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김호중 다이어트 실패 공약 "좋은일이니 서포트 비용 쓰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8-11 06:32

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호중이 이번엔 서포트 비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월 김호중은 JTBC '위대한 배태랑'에 출연해 목표 몸무게는 80kg이라며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시청자 게시판 사연 추첨을 통해 신형 자동차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목표 체중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10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호중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아쉽게도 목표 체중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약속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차를 기증하려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초반 공약은 시청자 중 한 분에게 차를 기부하겠다고 했으나 작가들과 얘기를 나누며 더 뜻 깊은 기부를 하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했다"며 "좋은 곳에 사용되는 이 공약을 호중님의 서포트 비에서 사용하는 것이 어떤지 문의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게시글은 공식 팬카페 멤버들만 볼 수 있도록 지정됐다. 그러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서포트 비용 사용 내용이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오전 아리스분들에게 의견을 여쭈었던 배태랑 공약 관련해 서포트비 사용문의 드린 내용은 의견을 취합한 결과 김호중님 개인으로 회사를 통해 진행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소속사는 아리스분들과 김호중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일을)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ananewsent@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