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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민병원 관련 10명 확진...코로나 확진에 병원들 초비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9-02 00:09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기위해 시민들이에게 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혜민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이 직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다.

광진구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가 자양동에 있는 혜민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최초 확진자의 1차 접촉자 총 28명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9명이 양성판정됐다.  광진구 거주 인원은 3명, 나머지 6명은 다른 자치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해당 직원의 접촉자 28명 가운데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명이 광진구 거주자다. 광진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구의1동에 사는 20대와 30대, 70대다.

 역학조사 결과 첫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발현됐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8일∼29일 병원에 출근했다.

서울시와 구는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 접촉자 2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 1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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