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 체육공원내 축구장에서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어린이축구교실에 참석 운동하는 어린이와 코치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지침을 무시하고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김은해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영등포구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무시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정부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 되자 9월 6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강화했다.
그러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방역체계에는 부담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N차 감염 또한 확산이 빨라 정부는 9월 4일 2,5단계를 1주일 더 연장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다.
영등포구가 운영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은 영등포구 대림3동 대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운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열쇠를 관리하며 관계자들이 운동할 수 있게 구청이 허락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체육시설 축구장은 어찌된 일인지 코치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어린이 축구단원들 또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는 모습이 자주 발생하자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단속에 나섰으나 재발했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거주한다는 A씨는 “영등포구청이 소년축구단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선수 보호을 위해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해야될 구청이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정부의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구민들에게는 지켜라, 마스크 미 착용시 강력한 잣대를 대는 것은 형평성에 맞는 것이냐”고 성토하며 “영등포구가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구청이 먼저 지키라고” 강조했다.
4일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다 민원이 발생해 점검하면서 거리두기 등을 지적했는데 이런 부분이 다시 발생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축구교실운영을 중단시켰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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