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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원내대표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통신비 전국민 지급 이 부정적인 가은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여당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안에 대해 "국민의 60%나 반대하고 있다. 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전혀 되지 못한 채 국가 재정에 엄청난 부담을 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통신비 2만 원 지급을 정부ㆍ여당이 굽히지 않으면 4차 추경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인가"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통신비 지급 대신 주장하는 전 국민 독감 예방접종은 백신 부족으로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백신을 많이 생산해놓은 나라들이 많아서 노력하면 다는 아니더라도 훨씬 많은 분량을 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라리 “독감백신을 전 국민 무료로 하자”고 제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마디로 추석을 앞두고 국민 마음을 2만원에 사보겠다는 계산”이라고 비꼬았다.
한 시민은 수원에 사는 이모씨는 ":지금 통신비 2만원 지급이 불안하고 힘든 국민에게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는 정부가 한심하다며 올바른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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