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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운영 정상화 추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9-19 08:31

㈜함소아제약 선정, 한약재 재배농가 수입 기대
한약재 일당귀, 우슬, 백지./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진안군은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의 새로운 운영자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함소아제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전국 5개 지자체(진안, 평창, 제천, 안동, 화순)에 설립해 위탁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해 왔지만, 민간 수탁자의 운영상 어려움으로 지역 한약재 재배 및 출하가 많이 위축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진안군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새로운 운영자를 공고했고, ㈜함소아제약이 선정됐다. 운영자로 선정된 ㈜함소아제약은 서울 강남구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외 70여 곳에 함소아한의원을 운영 중이고,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등 경영에 안전성이 있는 기업이다.

전국적 유통망이 확보된 큰 기업과 계약을 한 진안군은 한약재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위축된 한약재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은 70%이상이 임야로 이루어져 한약재 재배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진안군의 한약재 산업이 도약하길 바라며, 이에 맞춰 우리군도 최선을 다해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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