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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 원격수업 격차해소 적극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9-21 13:18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원격수업 지원과 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초등 수업 강의 콘텐츠의 2학기분 추가 개발을 마치고, 공개학급방에 탑재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원격수업 콘텐츠 공개학급방은 초등 교사 중 수업 경험이 우수한 교사의 강의를 녹화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 수업 콘텐츠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과별 대표 교사들의 수업 강의 촬영해 필요로 하는 도내 모든 교사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로, 매주 150여개 콘텐츠가 제작돼 제공되고 있다.

매주 제작된 콘텐츠는 교사들이 수업 진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1주일 전에 제공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으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경감하고, 교사의 수업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진화 양산 오봉초등학교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는 한 선생님이 전 교과 강의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만들어 하는 원격 수업 자료가 많아 상당히 힘들었는데, 공개학급방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로 수업준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개강좌는 초등학생 차시별 40분 수업시간 중 20분 내외로 제공되며, 이 외의 시간은 개별 과제를 해결하는 등 학습활동이 이뤄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원격수업이 대면수업보다 교육적 효과가 낮다는 지적과 함께 교육격차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콘텐츠 공개강좌는 정규수업에 준할 만큼 질 높게 제작된 수업 콘텐츠로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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