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9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남양주시 '백봉산' 을 종주하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0-10-04 07:12

남양주시청 건너편 백봉산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백봉산 등산로 종합 안내판.(촬영=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필자는 3일 백봉산 정상을 가기위해  남양주시청 건너편 입구에서 오후2시10분에 출발하여 4.6km의 거리를 2시간 50분만에 정상에 도착했고, 휴식 후 3.4km거리의 묘적사까지 1시간 30분만에 무사히 하산했다.
 
남양주시청앞에서 출발하여 4.6km 의 거리와 589.9m 높이의 백봉산 정상을 2시간 50분만에 도착하여 촬영했다.(촬영=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 기자)

백봉산을 간단하게 소개해 본다. 백봉산은 아름다운 산세와 한강이 어우러진 산으로서 광주산맥이 천마산을 일구고 마치고개로 이어진 뒤 남쪽으로 쭉  뻗어 내린 봉우리가 백봉(589.9m)이다.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아름답고, 동쪽으로 한강이 있어 전망이 뛰어나며, 경사가 심하지 않을뿐더러, 푹신 푹신한 육산이라 가족끼리의 산행도 추천드린다.

백봉산 정상에서 남쪽 골짜기로 3.4km 하산하면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무술도량으로 창건하였다는 묘적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 사찰은 조선 세종대왕 때 학열대사가 중건했으며 그 후 남북군영을 세워 무과시험을 보다가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훈련시켰던 곳이기도 하다. 
 
백봉산으로 불리게 된 유래를 설명하다.(촬영=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 기자)

남양주시청 입구에서 묘적사까지의 총 산행거리는 8km 정도였고,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1시간 포함 5시간 20분쯤 걸렸다. 하산 후 묘적사 계곡에 발 담그니, 행복하고 피로가 싹 풀리면서 건강한 산행이 되었다.

hankil6868@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