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안내 현수막./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
11일 전북도에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닷새만에 발생한 확진자는 경기도를 방문한 20대 대학생으로 증상이 있는 동안 전주시내 모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세탁방, 마트, 약국, 식당, 학교 등도 방문했다.
아르바이트한 식당은 덕진구 '소몽'으로 지난 6일 17~22시와 9일 17~22시에 근무했다.
이에 당국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다른 장소를 방문하면 안 되고 즉시 귀가해야 한다.
또한 외출을 삼가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검사결과는 2일 이내 문자로 전송된다.
전주화산체육관 내에 위치한 화산 선별진료소./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
다음은 전북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지금까지 확인된 일자별 동선이다.
▲10.5.(월) 15:00 전주도착(코인세탁방, ○○마트 방문)
▲10.6.(화) 10:30 ○○약국 방문
17:30~22:00 ○○식당 아르바이트
▲10.7.(수) 16:00~17:00 학교 방문(지인5명 만남)
▲10.8.(목) 17:00~21:40 □□식당 방문
21:40~24:00 △△식당 방문
▲10.9.(금) 17:30~22:00 ○○식당 아르바이트
▲10.10(토) 17:30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실 방문 및 검체채취
한편 전주 화산체육관 내에 마련된 화산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덕진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전주시보건소, 예수병원, 호성전주병원, 전북대병원, 종합경기장 등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으니 집과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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