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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즐긴 '2020 통영 문화재야행' 호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10-14 09:05

승전무 토크.(사진제공=통영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통영시는 10월9일과 10일 이틀간 통제영을 중심으로 8夜를 테마로 한 23개의 다채로운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온택트로 개최했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통제영내에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접속한 6천여 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야행을 소개한 랜선야행은 8만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 야행은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재를 매개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 야행에서 실시한 공연 및 토크쇼, 랜선 야행 등 모든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찍 찾아온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온․오프체험 콘텐츠의 개발과 보급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키트 제작 보급을 통한 유료화를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등 문화재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한 이번 On-tact 문화재야행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리린다"며 "2021년 문화재야행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현장에서도 즐기고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lsae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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