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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광양읍사무소에 이웃돕기 명절선물 전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10-22 16:22

전남 포함 전국 각지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달 28일 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식료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지난달 28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광양시 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식료품 선물세트 15상자를 기탁했다. 교회 관계자는 “연이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민족 명절인 추석인 만큼 조금이나마 이웃의 온정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자들은 곰탕과 삼계탕, 쇠고기국밥 등 속을 든든히 채워줄 음식들과 라면, 컵밥, 단호박죽, 전복죽, 캔 참치, 쇠고기짜장, 카레 등 활용도가 높은 식료품을 골라 손수 선물세트를 꾸렸다.

같은 날 여수, 순천, 목포, 나주 등에서도 나눔 활동이 펼쳐졌으며, 앞서 25일에는 광주와 보성에서 이웃들의 행복한 추석맞이를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0여 곳에서 식료품(1억5000만원 상당) 지원을 통해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가중한 복지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낼 계획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설,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외롭고 힘든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각 지역 신자들은 관공서를 찾아 식료품이나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삶에 작게나마 위로를 보냈다. 올해 설을 앞두고도 전국 곳곳에서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와 협의해 이웃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이불 총 3750여 채를 전달했다.

평소에도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지구촌 가족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에서도 활발하다. 지난 8월에도 순천 일대 신자 60여명이 곡성에서 수해복구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폭우로 침수된 양식장을 찾아 안팎에 가득 쌓인 진흙과 토사를 제거했다. 일부는 인근 도로와 보도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와 잔해를 수거하기도 했다.

교회는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방역 당국의 감염병 예방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매와 성금 2억원을 지원했다. 세계 각국에서도 관공서, 의료진, 복지 취약계층 등 곳곳에 방역물품 지원은 물론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이 같은 진정 어린 활동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그린애플상 국제 부문 금상과 동상 등 정부와 각계 기관 등에서 30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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