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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따로 또 같이' 즐기는 2020 창신마을축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준수기자 송고시간 2020-11-09 12:14

종로구, 11월 6일(금)~8일(일)까지 3일간 「2020 창신마을축제 ‘따로, 또 같이’」 개최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을 전체 무대로 대면, 비대면 결합한 형태로 진행
종로구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황준수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창신동 주민이 주도하고 민관단체가 협력해 기획한 「2020 창신마을축제 ‘따로, 또 같이’」를 개최한다.
 

창신동 일대에서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설 전시, 공연 , 패션쇼, 마켓,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을 전체를 무대로 야외공간 등을 충분히 활용해 대면·비대면이 결합한 형태로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창신소통공작소에선 상설전시 ‘창신소통공작소 연혁전’이 열린다. 또 주민들이 만든 옷을 입고 펼치는 패션쇼 ‘창신 패션위크’와 허브를 활용해 텃밭체험을 해보는 ‘주민텃밭 식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낙산길에선 창신동 곳곳을 걸으며 골목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는 ‘골목길 해설’ 프로그램과 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뮤지컬 버스킹 ‘남과 여’를 선보인다. 7분짜리 공연으로 오가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채석장 전망대에선 주민들이 그린 우리동네의 따뜻한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보는 ‘마음동네 그림전’이, 창신쌈지마당에선 관객과 함께 만드는 햄릿을 향한 복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내 멋대로 오필리어’가 열린다.

창신마을축제 포스터.(제공=종로구청)
 

산마루놀이터에선 나무집을 만드는 ‘나무랑 놀자’ 프로그램 및 어린이 상설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오리마당에선 주민들이 만든 근사한 공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주민 공예전’과 더불어 컬러비즈 키링, 나무 문패, 가죽 마스크 스트랩 등을 만드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창신2동 주민센터에선 주민 공예작품, 봉제공장 의류 등 주민셀러들이 참여한 미니 플리마켓 형식의 ‘창작마켓’이 열린다. 주민공동이용시설 토월에선 주민 간 마을관심사를 공유하는 ‘주민 오픈마이크’, ‘창신 문화 콜로키움(세미나)’를 진행하고 창작단에선 우리 동네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창신 문화 그라운드’ 상영회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선 주민 패션쇼와 MC딩동이 함께하는 고민파타 행사를 개최한다. 먹거리 이벤트 역시 준비돼 있다. 창신골목시장 내 제휴 식당, 제휴 카페 등에 축제 리플렛을 가져가면 메뉴 하나당 천원을 할인해 준다.

또 창신마을축제 스티커를 모으면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스티커 3개는 창신방역꾸러미를, 스티커5개는 방역꾸러미와 함께 핸드메이드면마스크를 제공한다.
 

이번 창신마을축제와 관련해 세부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창신소통공작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창신동 주민들이 마을곳곳을 무대로 기획한 전시, 공연, 패션쇼, 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1120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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