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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 尹 기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8-13 00:08

윤석열./(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미국 등에 12·3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졌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영국·일본·유럽연합 등 주요 우방국에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사진공동취재단)



이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시를 받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은 계엄 다음날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함께 국가정보원에 '우방국가에 비상계엄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된 사건은 현재까지 총 9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은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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