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2020년산 정부보급종 옥수수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내달 1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6일 이후에 공급될 예정인 정부보급종 종자는 ▲간식용옥수수인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은 1㎏에 2만6000원 ▲팝콘용옥수수인 오륜팝콘은1㎏에 3만5000원 ▲사료용옥수수인 드림옥과 강일옥은 2㎏에 2만1000원 등이며, 포장단위는 간식용 및 팝콘용은 1㎏, 사료용은 2㎏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간식용 찰옥수수인 미백2호는 올해 잦은 장마 등 기상상황 때문에 수정불량이 많아 종자 채종량이 전년도 보다 60%가량 줄어들어 충분한 공급에 애로가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농가는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중복신청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하며 "기한내 신청을 못한 농가는 미백2호를 제외하고 내년에 있는 추가신청 기간에 농가가 직접 강원도 홍천농협 두촌지점에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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