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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고린도전서 14장에 나타난 방언의 복수형과 단수형
사도 바울은 특별히 고린도전서에서 방언이라는 단어를 많이 언급하는데 유심히 보면 복수형과 단수형으로 구분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과 13장에서 등장하는 방언은 모두 복수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처음으로 방언을 단수형으로 쓰기 시작합니다.
방언의 복수형은 글로싸이스(γλώσαις), 글로쏜 (γλώσσών), 글로싸(γλῶσσαι)이고 단수형은 글로쎄(γλώσση)와 글로싼(γλλῷσσαν)입니다.
방언의 복수형은 각나라 각 민족이 쓰는 외국어를 가리키고, 단수형은 고린도교회에서만 있었던 알 수 없는 방언을 말합니다.
◆ 단수형의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
(고전 14:2)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고전 14:4)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을 말하는 자는 자기를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고전 14:13) “그러므로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고전 14:14) “내가 만일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
(고전 14: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전 14: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 (γλλῷσσαν 알 수 없는 말)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고전 14:27) “만일 누가 방언 (γλώσση 알 수 없는 말)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 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 복수형의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
(고전 14: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 을 말하는 자가 만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통역하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고전 14: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
을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고전 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전 14: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른 방언 (ἑτερογλώσσοις 외국어)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저희가 오히려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고전 14:22) “그러므로 방언(γλῶσσαι 외국어)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
(고전 14: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고전 14: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사도 바울이 방언을 복수형과 단수형으로 구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고린도교회에서만 유행하던 알 수 없는 말을 분별하기 위함입니다.
이 구분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복수형(외국어)로 쓰인 방언은 알 수 없는 고린도 스타일의 방언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어와 알 수 없는 방언을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고린도전서 14장의 방언은 '알 수 없는 방언이다' 혹은 '외국어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사도 바울이 알 수 없는 방언을 모든 사람보다 많이 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외국어를 더 잘하므로 감사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 (γλώσαις 외국어)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14:18)
고린도전서14장을 해석하는 기본적인 단초는 알 수 없는 방언(단수형)과 외국어의 방언(복수형)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러한 구분이 될 때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진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