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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트위터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이하 현지시간) 7450억달러 규모의 국방수권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높아지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성명을 통해 국방수권법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수권법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는 ▲미 군사기지에 남북전쟁 당시 남군 장군 이름 사용 ▲해외 주둔 미군 규모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법안에 포함된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업체들이 사용자의 게시물에 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도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해왔다.
국방수권법에는 연간 군사비 지출 예산이 포함돼 있다. 군기지 건설, 항공기, 전함, 핵무기, 기타 국가안보 프로그램 유지 비용이 들어가 있다.
아울러 돈세탁 방지, 사이버보안, 미 국경장벽 유지 비용도 포함돼 있다.
미 의회는 지난 59년간 매년 국방예산이 포함된 이 법안을 통과시켜왔고, 대부분 공화·민주 양당의 광범위한 지지로 법안이 통과됐다.
올해에도 하원에서 335대 78, 상원에서 84대 13으로 찬성 가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 서명을 거부함에 따라 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3분의2 이상의 지지로 다시 통과돼야 하게 됐다.
하원은 오는 28일, 상원은 29일 재표결에 나선다.
ananewsent@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