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4일 오후 위탁교육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꿈나래교육원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4일 오후 위탁교육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꿈나래교육원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원 4년차를 맞은 공립 꿈나래교육원은 대전시 관내 중학교에서 위탁학생을 돌봄과 치유, 성장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간중심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및 감염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세계시민교육, 텃밭 가꾸기, 진로 선택 프로그램. 악기 연주 등의 실습·체험 활동 프로그램 중심으로 15주간 운영했다.
수료식에서 위탁생들은 전원 상장 및 수료증을 받고 우수 학생들은 대전어울림봉사단 지원 장학금을 받았다.
위탁생인 김 모군은 "교우 관계가 힘들어 꿈나래교육원에 지원했는데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을 만나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꿈나래교육원의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었으며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베풀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한 학기 동안 성실하게 참여해 준 학생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지역 사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꿈나래교육원 제8기 교육 활동이 무사히 마무리돼 기쁘고 돌봄과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ilsam1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