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5일 토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인간극장' 이원준 씨, 척수장애인 된 사연은? "화장실 가는게 곤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05 08:30

'인간극장' 이원준 씨, 척수장애인 된 사연은? "화장실 가는게 곤욕" (사진-인간극장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인간극장' 척수장애인 이원준 씨의 일상이 다뤄졌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유창한 말솜씨를 지닌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이원준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증 척수장애인인 이원준 씨는 화장실에 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원준 씨는 "속에 가스는 차는데 변은 안 내려온다. 친구들과 모이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밥 먹는 자리에서 변 이야기 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 일상 대화 나누듯이 한다"는 고충을 고백했다.

이원준 씨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에 들어갔고, 어머니는 "나는 부모라 어쩔 수가 없다. 내 몸만 안 아프면 언제까지라도 돌봐주면 괜찮은데, 내가 허리와 다리가 아프니 언제까지 해 줄 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준 씨는 "오한만 안 생기면 다행인데, 오한이 생길까 걱정이다. 토할까 싶어 저녁도 안 먹게 된다"고 걱정했다.

이원준 씨의 걱정과 달리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그는 "신변 처리를 스스로 못한다는 것이 제일 충격이었다. 내가 아이도 아니고 다 커서 어머니한테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그나마 어머니는 낫다. 활동 지원 선생님들이 오신다고 하면, 수많은 활동 지원 선생님들한테 이렇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매일 왕복 육십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원준 씨였지만 지역 자전거 축제에서 참여했다 당한 사고로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
ananewsent@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