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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홍 사과, "부적절한 발언 진심으로 사과"...활동 정지 징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1-20 12:09

(사진=류제홍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류제홍이 재차 사과했다.

류제홍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1월 15일 스트리밍 당시, 전 이스포츠 선수이자 스트리머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제 경솔함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제가 한 잘못이 정당화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께 올리는 사과문으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특히 스페셜포스부터 시작해 오버워치까지, 이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긴 시간 동안 저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마음을 상처를 드렸다는 점을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애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애정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말로도 저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 모든 행동을 되돌아보고, 더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류제홍은 지난 18일 트게더를 통해 "얼마 전 있었던 방송과 관련해 말씀드리려 합니다."라며 "먼저, 문제가 되었던 방송일 날 저의 수위가 센 발언과 함께 욕을 남발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수위 조절해가며 많은 분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선 안에서 방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1차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류제홍은 한 여성 스트리머에게 "김치X", "텐X", "폭스X" 등의 발언을해 논란이 됐다.

이후 젠지의 COO 아놀드 허는 류제홍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팀 활동 정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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