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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동부 초등학교 학생 대표 72명으로 구성된 동부어린이의회 온라인 선서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위학교에서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생자치활동 등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으로 학생자치활동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일선 교사들의 의견이었다.
이러한 학교 현장의 고충과 코로나 시대를 반영해 동부어린이의회 선서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단위학교 학생자치활동의 모델링을 제시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번 온라인 선서식은 어린이의사당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대흥초가 온라인(Zoom) 회의방을 개설하고 동부 초등학교 학생 대표 72명이 참여해 온라인 선서식을 실시했다. .
온라인 선서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서를 하고 의원 배지를 받으니 어린이의회 의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며 "특강을 듣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민주시민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기반 학교교육이 필요하다"며 "일선 교사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집합 또는 온라인으로 동부어린이의회를 운영해 미래를 여는 동부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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