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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메가, 대구 2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6-06 11:23

회사 임원들 급여 자진 삭감해 공동모금회 기업 기부자 모임 가입
지난 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백메가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정권 ㈜백메가 대표이사,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백메가(대표이사 신정권)가 4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날 ㈜백메가는 대구시청에서 신정권 ㈜백메가 대표이사,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에서 두 번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프로그램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백메가(www.100mb.kr)는 가정용 인터넷과 IPTV를 판매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 우수기업, 신용보증기금 좋은 일자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회사 임원들의 급여를 자진 삭감 후 진행하는 뜻깊은 기부로, 특정 수혜자 또는 기관을 지정하지 않은 일반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지원이 절실하면서도 지정기부금을 받지 못해 힘든 복지시설에 다양한 공모방식을 통해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정권 ㈜백메가 대표이사는 "백메가가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덕분이었다"며 "좋은 실적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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