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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회적경제기업 8개사..우체국 PB상품 후보기업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7-28 09:03

우체국 쇼핑몰 자체개발상품 후보기업 선정 심사 장면.(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 쇼핑몰 자체개발상품 후보기업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도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우체국 쇼핑몰 자체개발상품 공동개발 합의의 이행으로 지역 13개 기업의 30여 개 상품을 신청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26일 대면심사에서 PB상품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1인 가구 증가 및 소규격 간편식 구매 증가 실태를 반영한 밀키트 형태의 가공식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재생의 상생 이야기 기반 상품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립운동 상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 기업은 상품진단 전문가의 개선 상담과 상품패, 키지 구성, 디자인 개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획전 등 우체국 쇼핑몰 PB상품에 적합한 관련 지원을 받는다.

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우체국 쇼핑몰 PB상품 개발에 주력해 15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이 우체국 쇼핑몰 PB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경북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 사회적경제기업은 우체국쇼핑몰에 100개사 이상이 입점해 연간 25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PB상품 공동개발을 필두로 우체국쇼핑몰 입점기업을 150개사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45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전국적인 공공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연계하는 경북형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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