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가운데 왼쪽) 등이 주택의 노후화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후 전자제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택의 노후화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이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27일 고성군 삼산면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이 방문,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냉장고와 TV 등 전자제품도 전달했다.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만 95세)은 “집이 너무 오래돼 보수가 필요한데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고칠 엄두도 못 냈다”며 “농협 덕분에 헌 집이 새집이 된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고령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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