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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철도정책포럼, 국제철도 중심역할 구상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2-11-18 17:07

국제 여객 및 화물 철도역 구축전략, 한중 열차페리 도입 등 제안
선진적 철도중심도시 역할과 도약을 위한 철도전문가 의견 반영 기회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국제철도 중심역할 구상./사진제공=익산시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익산시가 국제 여객 및 화물철도 구축전략에 대한 구체적 정책을 모색하며 국제철도 중심도시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18일 웨스턴라이프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2022년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 분과별로 호남권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전략, 전북 초광역권 개발전략으로서의 한중 열차페리 도입 구상, 장래 국제철도역으로서의 현황과 필요시설, 중국의 철도와 대륙철도의 동향분석과 시사점 등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관련 철도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이 이루어졌다.

특히 환황해권 시대의 주요 기능을 수행할 국제화물철도역의 구축전략과 열차페리를 도입한 새로운 물류 이동 방법이 제안됐다. 여객수송을 위한 국제철도역으로서의 CIQ(세관, 출입국고나리, 검역)시설 마련, 대륙철도로서 발돋움을 위한 국제동향과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 철도정책포럼은 철도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언을 받아들여 우리시가 선도적인 철도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철도정책 포럼은 2019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분과별 연구과제를 수행·발표하고, 국제철도 시대의 거점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제언 등 익산시가 선도적 철도중심도시로서의 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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