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산사태 피해지 복구공사 본격 착수./사진제공=원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원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 기간에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7월 중순 원주시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신림 330㎜, 귀래 328㎜, 부론 403㎜)로 관내 8개소(6.03ha)에 산사태 등 산림 피해가 발생했고, 사면유실 및 토사유출 등 소면적 산림 피해도 11개소(3,800㎡)에서 발생했다.
이에 원주시는 향후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긴급히 예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대면적 산사태 피해지 5개소의 응급 복구와 소면적 산림 피해지 12개소 완전 복구 등 총 17개소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복구공사에 나선다.
산사태 피해지 응급 복구는 사면보호·배수로정비, 수목폐기물 처리 위주로 실시되며, 소면적 산림 피해지는 사면정리, 골막이, 돌쌓기 등을 통해 10월까지 완전 복구할 방침이다. 내년도 국비도 확보해 대면적 산사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사태 복구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원주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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