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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광마을, 개원 40주년 맞아 가을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11-15 00:13

시끌벅적 예광마을음악밴드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빛난 무대
예광마을, 개원 40주년 맞아 가을음악회 성황리에 개최./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사회복지법인 주영광 예광마을은 지난 8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을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민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예광마을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예광마을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양로시설 생활인 15명을 대상으로 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서 자신의 애창곡을 부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예광마을 음악밴드를 창단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연근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흥얼거리던 노래를 통해 성취감과 자아통합감을 느끼며, 생활인 간 자조모임을 활성화하여 공동체 내에서의 소속감과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서선란 시의원은, 40년간 노인복지의 선구자로서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예광마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1984년 11월에 개원한 예광마을(원장 임병진)은 해성음악학원(원장 안창주)과 공공형샛별어린이집(원장 박미성)의 협력으로 예광마을 음악밴드를 창단했으며, 이번 40주년 기념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진 원장은 “코로나 앤더믹 이후 지역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가 재개된 만큼, 앞으로도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민의 성금으로 이루어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예광마을은 도민들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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