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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성근기자 송고시간 2024-12-13 20:11

- ‘유리벌브 파손 작동감지형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개발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 공로 인정
- 전기시설 내에 소화농도 유지하게 해 3~5초 이내 화재 진압
육송㈜이 제28회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육송)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및 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대표 박세훈)는 1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육송㈜이 제28회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며,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공공기관의 신기술 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송은 ‘유리벌브 파손 작동감지형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를 개발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장치는 전기 배전반 및 제어반 등 소규모 전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화재 발생 시, 내부의 유리벌브가 파손되면 노즐이 개방되어 가압된 소화약제가 방출되며, 3~5초 이내에 화재를 진압한다.

특히, 이 장치의 핵심 기술인 ‘리미트 스위치’는 화재 발생이나 오작동 시 소화장치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육안으로 확인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하여, 소화장치의 이상 유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육송은 현재 16종의 소공간 자동 소화용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120여 곳에 설치 및 운영 중이다. 또한, 최근 개발한 ‘AI기반 전기차 자동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은 전기차 화재 시 조기 진압 및 확산 방지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육송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화재 조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송은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방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기계 기반의 소방용품 제조 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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