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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9%·민주 44.3%...오차범위 밖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5-03-18 00:13

권영세·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55.5%로 집계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40%)을 오차범위(±2.5%) 밖인 15.5% 앞섰다. 교체는 전주(50.4%)보다 5.1% 상승한 반면 연장은 전주(44.0%)보다 4.0%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 DB



정당 지지도도 비슷한 흐름이다. 민주당은 전 주 대비 3.3% 상승한 44.3%를 기록해 3.7% 떨어 진 국민의힘(39%)을 오차범위(±2.5%) 밖인 5.3% 차이로 앞섰다.

보수층의 74.9%가 국민의힘을 택한 반면 진보층의 80.1%·중도층의 46.2%(국민의힘 29.5%)가 민주당을 택했다. 지난 주엔 국민의힘 42.7%, 민주당 41%로 조사돼 1.7%차이로 여당이 높았지만 다시 역전됐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차기 대선 주자 관련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표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야 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대표는 2주 전(46.3%)보다 0.6% 상승한 46.9%를 얻었다. 여권 후보 5명을 모두 합친(39.5%) 것보다도 7.3% 높았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1%(0.8%↓), 홍준표 대구시장이 6.5%(0.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3%(0.6%↓), 오세훈 서울시장 6.2%(1.1%↑) 등의 순이었다. 또 유승민 전 의원 2.4%(0.3%↑), 이낙연 전 총리 2.2%(0.5%↑), 김동연 경기지사 1.2%(0.2%↓), 김부겸 전 총리 0.8%(0.5%↓), 김경수 전 경남지사 0.4%(0.9%↓) 등을 기록했다.
 
이재명·김문수/아시아뉴스통신 DB



특히 이 대표는 1대1 가상 대결에서 처음으로 50%를 웃돌며 여권 4인방을 앞섰다. 이 대표는 김 장관과의 대결에서 51.7%를 얻어 김 장관(30.7%)를 21% 차이로 눌렀다. 오 시장과도 51.8% vs 25.6%로 26.2% 앞섰고, 홍 시장(25.0%)과 맞대결에선 52.3%를 얻어 27.3% 격차를 보였다. 한 전 대표와는 51.8% vs 18.6%로 가장 큰 우위(33.2%)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7.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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