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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산이야기’를 통해 배우 조진웅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이를 옹호하는 일부 정치·문화계 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의장은 “화면 속에서 정의로운 형사를 연기해온 배우 조진웅의 실제 모습은 전혀 다른 얼굴”이라며 “이제는 대중이 기억해야 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의장은 영상에서 신인 배우 A씨의 증언을 언급하며, 회식 자리에서 노래를 모른다는 이유로 조진웅이 얼음을 얼굴에 던지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배우 B씨와 매니저 D씨 역시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을 내놨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복수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의장은 조진웅의 과거 이력을 거론하며 “소년범 시절 사회로부터 재기의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20대에는 동료 폭행, 30대에는 음주운전까지 폭력적 행태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중은 결백을 요구한 적이 없다. 다만 왜 조진웅만 유독 다른 기준으로 판단받아야 하는지 묻고 있을 뿐”이라며 “반복된 폭력은 실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한 전 의장은 조진웅을 옹호하거나 문제 제기를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는 일부 좌파 성향 정치·문화계 인사들도 정면 비판했다.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류근 시인 등이 소년범 전력과 과거 행위를 이유로 현재의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한 전 의장은 “가해자에게는 관대하고 피해자에게는 침묵을 강요하는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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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문 양산미래혁신연구원 원장.(사진=양산미래혁신연구원 제공) |
그는 “잊어도 되는 범죄는 없고, 특히 반복된 폭력은 미화될 수 없다”며 “정치적 진영 논리나 유명세가 폭력의 면죄부가 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의와 인권을 말해온 이들이라면 무엇보다 피해자 관점에서 이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의장은 끝으로 “이 논란은 한 배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폭력과 책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라며 “대중이 기억하지 않으면 같은 구조는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iss3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