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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호중 개인전 엽서 / 사진제공 = 아시아뉴스통신 박지영 기자 |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아트월갤러리에서 한호중 작가의 ‘Towns Man’ 시리즈 중 ‘Floral Horizon’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만개한 꽃의 배경과 시원하게 펼쳐진 산맥(山脈)이 몽환적 경계로 어우러진 대형 작품으로, 500호 규모의 회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작가는 이번 시리즈에 대해 “현대인의 고독한 삶에 대한 해답을 동양 철학 사상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시선에서 찾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감정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은 감정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존재”라며 “결국 경계는 자연과 감정이 서로 이어지는 흐름의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이 감정이 되고, 감정이 다시 풍경이 되는 흐름을 화폭에 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작가는 “꽃은 피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저 제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자연스러운 존재 방식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시리즈는 자연과 감정이 만나는 지점을 통해, 존재 그 자체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연이 선사한 지평선의 경계는 끝이 아니라, 존재의 아름다움이 이어지는 방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들이 잠시 자신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작가는 다양한 매체 연구를 통해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풀어내는 예술관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오고 있다.
한호중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민대학교 교수이자 한국미술협회 이사로 재임 중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27번째 개인전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ysbbeautifu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