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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텍메디칼, 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에 은단백 이온마스크 3만 장 기부/사진제공=전경천지회장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의료기기·건강관련 전문 제조업체 프로텍메디칼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묵직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6년 2월 4일, 부평구 새벌로 9에 위치한 프로텍메디칼에서 김남극 대표이사는 은단백 이온마스크(기능성 연예인 마스크) 3만 장을 인천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부평구지회에 기부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책임 있는 동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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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텍메디칼, 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에 은단백 이온마스크 3만 장 기부/사진제공=전경천지회장 |
이번 기부는 지체장애인협회 임재학후원회장 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전경천 지회장으로부터 협회의 운영 현황과 1,300여 명 회원들의 생활 실태를 직접 듣고 깊은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크지 않더라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도움부터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남극 대표의 나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도 부평구청에 마스크를 기부해 지역 주민들의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탰고, 이후에도 필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조용한 기부를 이어왔다. 그는 평소 “나눔은 여유가 생겼을 때 하는 선행이 아니라, 기업이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책임”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익의 크기보다 사회에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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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텍메디칼/사진제공=전경천지회장 |
이날 전달식 현장에는 지장협 부평지회 회원들을 대표해 김춘수 부지회장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회원 5명이 참석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전동휠체어를 타고 직접 현장을 찾은 이들은 “마스크 한 장 한 장이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누군가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회원분들이 직접 오실 줄은 정말 몰랐다”며 잠시 말을 멈춘 뒤 “이렇게 얼굴을 마주하니 나눔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장협의 행사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기업의 조건이나 홍보를 따지지 않고 함께하겠다”며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역할을 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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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텍메디칼, 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장과 간담회/사진제공=전경천지회장 |
전경천 지회장은 “받는 것보다 나누는 일이 훨씬 어렵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매번 실감한다”며 “오늘의 기부는 물품 지원을 넘어 회원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응원이자 신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회 역시 더 치열하게 움직여, 우리 회원들이 도움의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텍메디칼은 저가 중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찜질기 시장에서도 국내 생산 원칙을 고수해 온 기업이다. 단가 경쟁보다 품질과 안전, 그리고 제조의 책임을 우선해 온 이 같은 선택은 단기간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신뢰를 중시하는 기업 철학과 맞닿아 있다.
마스크 3만 장에 담긴 이번 나눔은 숫자를 넘어선 메시지를 남겼다. 기업의 뚝심 있는 철학이 지역의 삶과 만날 때, 나눔은 일회성 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신뢰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yanghb1117@hanmail.net


















